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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성은 지난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공개했다.ⓒLM엔터테인먼트
윤지성의 새 앨범 '디어 다이어리'가 지난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스폐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에는 타이틀 곡 ‘너의 페이지(I’ll be there)’를 비롯해 ‘옆에도 눈이 달렸어(Side, Eye, Moon)’, ‘나의 하루(End of the Day)’, ‘배웅(Hi, Spring)’, ‘기적(Miracl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너의 페이지'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가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가사에는 우리의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도 너와 함께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또 윤지성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첫 번째 트랙 수록곡 ‘옆에도 눈이 달렸어’는 사랑을 막 시작한 소소한 일상을 달콤하게 풀어냈다. 또 이별 후 달라진 하루를 노래한 발라드곡 '나의 하루', 동화 같은 예쁜 노랫말이 인상적인 '배웅', 클래식과 발라드가 합쳐져 윤지성의 담담하면서도 때론 폭발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기적' 등을 이번 앨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는 윤지성이 지난 2월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 발표 이후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윤지성 본인의 오롯한 일상을 팬들과 나누고 싶어 이 같은 콘셉트의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고. 1년 6개월간의 워너원 활동을 마친 윤지성은 솔로 데뷔 앨범부터 분명한 콘셉트로 감성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윤지성은 스페셜 앨범을 위해 부산, 도쿄, 오사카, 태국 등을 여행하며 직접 일상 사진을 찍고 순간순간 느낀 감정들을 틈틈이 기록했다. 이러한 여행 기록들은 앨범 디자인에 그대로 반영돼 윤지성만의 색이 가득한 비밀 다이어리가 완성됐다.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윤지성은 지난 25일 팬카페에 입대 전 소감을 남겼다. 윤지성은 "밥알들(팬들)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긴다"며 "5월 14일에 입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입대에 앞서 5월 4~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를 열고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