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도 열애설 휘말려 '곤욕'… 당시엔 "연인 사이 아냐" 손사래
  • ▲ 최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박지윤(37·좌측)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 ⓒ매거진B 인스타그램
    ▲ 최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박지윤(37·좌측)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 ⓒ매거진B 인스타그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지윤(37)이 2년 전 열애설에 휘말렸던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22일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와 뮤지션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2년 전 자신이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B'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박지윤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이 MC를 맡고 있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조 대표가 직접 출연하면서, 정기적으로 만나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는 것.

    당시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측근들의 입을 통해 '열애설'이 퍼졌으나 두 사람은 어디까지나 '일적인 만남'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었다.

    특히 박지윤은 2년 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조수용 대표님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고 1년째 Bcast-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며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때부터 디자인과 예술, 음악 등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사진 출처 = 매거진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