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악성·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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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시즌 2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배우 송다은(28·사진)이 클럽 '버닝썬' 연루설을 부인하며 관련 루머를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다은의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16일 공식 발표에서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린다"며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안이엔티는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면서 "인터넷 게시글이나 댓글로 악성·허위 정보를 작성·유포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승리와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현재 다수의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벌이는 송다은은 과거 가수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공동 운영했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에서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던 송다은은 "승리와는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몽키뮤지엄 오픈 때 도와달라고 해서 처음 한 달간 으쌰으쌰 한 게 전부"라고 말한 바 있다.
2016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 문을 연 '몽키뮤지엄'은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단기간에 상당한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몽키뮤지엄'은 술을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클럽(유흥주점)으로 운영됐으나 세금을 줄이기 위해 '소매점'으로 등록하는 변칙영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다.
[사진 = 송다은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