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문제적 남자' 출연, 공부 비법 전격 공개
  •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해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재원.

    어마어마한 스펙 덕분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함연지는 이날 방송에서도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연기 파트너 마이클 리와 함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함연지는 원래부터 공부를 잘했느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중학교 때 토하면서 공부했다"면서 "너무 긴장돼 등교 직전 구토를 하면서 입학 시험을 치렀는데 전과목에서 단 1문제만 틀리는 성적을 거뒀다"는 경험담을 얘기했다.

    특히 함연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접속사와 부사를 뺀 모든 단어를 빈칸으로 만든 뒤 그걸 채워가는 방법으로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고 여기에 한 과목당 문제집을 7권씩 풀면서 교과서 내용을 완전히 숙지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2년 전 작고한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다. 2006년 당시 오뚜기 주식 1만 주(약 12억원)를 보유해 미성년 주식 부호 대열에 올랐던 함연지는 최근 보유 지분 가치가 (전년대비) 56억 4천만원 가량 늘어나면서 '연예인 주식 부호' 5위에 랭크됐다.

    [사진 제공 = CJ ENM 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