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
  • 가수 한동근(25·사진)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한동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3%였다.

    한동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5일 오후 한동근을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한동근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추후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회사로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3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입문한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다음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