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부문 우수상 수여자에겐 해외 건축문화 탐방 등 특전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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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9일 2018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냈다. 도는 사용승인부문과 계획작품부문으로 100여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뉴데일리 DB
경기도가 2018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경기도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우수한 건축인력을 키워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6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최근 3년 내 지어진 우수한 건축 자산을 선정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사용승인부문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경기도 내 준공된 우수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를 대상으로 한다. 계획작품부문에선 'INTEGRATION - 천년의 도시'를 주제로, 전국 건축학 전공 대학생의 미발표 창작물을 모집한다.사용승인부문 공모 접수기간은 5월 9일부터 14일까지, 계획작품부문은 6월 21일부터 27일까지다.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접수 작품의 심사결과에 따라 본상·특별상·입선 등 100여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대학생들이 제출하는 계획작품부문에서는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해외 우수 건축문화 탐방과 현지 건축관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건축문화상 시상식은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를 겸한다. 문화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상과 건축문화제에 관한 상세 사항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주제 설명에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다양한 상상과 건축적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