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벡스코에서 개최… "정·관계 인사 1만여 명 몰릴 것"
  • ▲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도전장을 낸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 ⓒ이종혁 전 최고위원 측 제공
    ▲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도전장을 낸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 ⓒ이종혁 전 최고위원 측 제공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대적인 세(勢)몰이에 시동을 건다.

    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4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갈매기의 꿈'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들,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갈매기의 꿈'은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다니면 느낀 부산의 향수와 대학 재학 시절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 고 서석재 장관(대학선배)과의 만남으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고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계로 정치 입문, 국회의원을 거쳐 최고위원에 오르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신군부 독재체제에 저항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부산 소재 7개 대학의 친구, 후배들과 '민주화 선거혁명추진 부산 대학생 연합'을 결성해 12대 총선 투쟁에 참여, 87년 6·10 민주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등 부산과 함께 자라났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부산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미래성장산업의 중심도시, 새로운 개혁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비전도 담아냈다.

    갈매기의 왼쪽날개는 부산 동부권, 오른쪽 날개는 서북부권, 갈매기의 몸통은 중부권으로 나누어 세계중심도시로 비상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저자의 부산발전을 위한 열정과 안목을 알 수 있다는 평가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초·중·고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도 부산에서 다녔으며 18대 국회의원(부산진을), 여의도연구소 상근부원장, 경상남도 정무특별보좌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최고위원을 거쳐 현재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표심을 잡기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 ▲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오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 측 제공
    ▲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오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 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