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협약을 맺고, 문화예술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문화저변의 확대와 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예술의전당과 건국대는 문화예술행사 상호 홍보와 진행 협력 ▲문화예술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문화저변 확대 및 문화소외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 ▲공연영상물 확산 및 공연영상화 사업 정착 협력 ▲재학생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간의 긴밀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끄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예술의전당은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아트센터로서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 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목표로 우수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건국대는 21세기 성장동력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과대학 내에 '문화콘텐츠학과'를 설립했다. 현재 인문학을 기반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