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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22)의 새 앨범이 나온다.문지영은 '제69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았으며, '제60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9월 1일 발매되는 '슈만 피아노 소나타 1번, 판타지'에는 자신이 평소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아온 로베르트 슈만의 녹음으로 '피아노 소나타 1번', '슈만 환상곡', '꽃의 곡'이 수록됐다.'피아노 소나타 1번'은 슈만이 자신의 부인인 클라라와 처음 만남을 가지던 시기에 클라라에게 헌정한 곡으로, 연주자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음악세계가 반영된다.또, 슈만이 프란츠 리스트에게 헌정했던 '슈만 환상곡'과 '꽃의 곡'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연주 감각과 뛰어난 공감능력을 자랑하는 문지영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문지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만큼 자연스럽고 담백하게 슈만의 내면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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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