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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연출가 이의주가 이탈리아 콩쿠르 T.O.S.C.A(The Opera Students Contest Award)의 심사위원장을 맡는다.국내 오페라 연출가 최초로 2015년 제31회 발세시아 국제음악 콩쿠르의 성악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이은 쾌거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음악가가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T.O.S.C.A는 2년제 이상의 음악 관련 학위를 받은 이탈리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대학 오페라 과정의 마지막 해를 보내는 학생들과 성악가들을 위한 대회이다.지난 3년간 전문적인 오페라 지도자로부터 성악 레슨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졸업생이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다.이의주 연출가는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시작된 이러한 뜻깊은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T.O.S.C.A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산레모지역의 안도라에서 열린다.[사진=쿠 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