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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회부의장, 스페인서 의회외교 "제3국 공동진출 모색"

입력 2017-05-23 16:02 수정 2017-05-23 16:07

▲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이 양국 협력을 논의하는 모습. ⓒ심재철 의원실 제공

 

스페인을 공식 방문 중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 동안乙)은 22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가르시아 에스꾸데로 마르께스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재철 부의장 일행을 맞은 가르시아 의장은 "한국과 스페인은 지리적으로 먼 데도 불구하고 인구수, 민주화 과정, 경제성장 등 비슷한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스페인을 찾은 한국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르시아 의장은 또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페인 경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스페인 항공사의 한국 취항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심재철 부의장은 "양국은 1950년 수교 이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이 이뤄진 전통 우방국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위축됐던 양국 간 교역이 안정화 되고 있는 시점에 각국의 강점을 살려서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심재철 부의장은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와 관광 등 강점이, 한국은 첨단통신과 건설 등에 강점이 있는 만큼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밖에 심재철 부의장은 "워킹홀리데이가 양국 간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에 대한 스페인 국회의 지원도 강조했다. 가르시아 상원의장은 이에 대해 상·하 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심재철 부의장은 다음으로 호세 이그나시오 쁘렌데스 쁘렌데스 하원 부의장을 만나 양국 간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쁘렌데스 부의장은 "펠리페 스페인 국왕의 한국 방문이 국내 사정으로 무산됐는데 조만간 다시 방한을 추진해 양국 간 관계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철 부의장은 "북한 핵문제와 대북제재, 유엔안보리 결의에 스페인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양국 간 최종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는 등 한국과 스페인 간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양국 간 우호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스페인 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청소년 간 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하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부의장은 스페인 교민간담회에도 참석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순방에는 박인숙 의원, 주광덕 의원, 최교일 의원, 송석준 의원, 송희경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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