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주년을 맞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기인생 55년차에 걸쳐 '국민엄마'로, 10년 가까이 연극을 통해 62만 가족의 '친정엄마'로 살아온 배우 강부자가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 의미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매회 공연이 끝난 후 배우가 직접 관객을 추첨해 제주도 2박3일 숙박권(파우제 인 제주 리조트),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라마다서울 호텔)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3년 만에 만나는 서울 관객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부자는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주말 공연을 위해 방송 스케쥴도 하지 않고 역대 총 700회 공연 중 600회가 넘는 회차를 모두 소화해냈다. 단순한 주인공을 너머 전 관객과 배우, 스태프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다해왔던 것이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혼자 잘나서 잘 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전미선)과 딸을 낳은 것이 세상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는 친정엄마(강부자)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보내게 되는 가슴 뭉클한 2박3일을 그린다.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5만5천~7만7천원. 문의 02-542-4145.

    [사진=아이스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