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의 캐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2015년 초연된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돼 일본 누계 3천만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

    2017년 재연은 초연에 이어 주연배우 포함해 전 배우가 원캐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엘(L)'의 귀환을 예고하며,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의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새로운 '라이토'로 분한다.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 박혜나와 강홍석이 다시 한 번 여자사신 '렘'과 남자사신 '류크'로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가수 벤(Ben)이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 역으로 캐스팅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연출진은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