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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덕(49세)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국립무용단을 새롭게 이끌어간다.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국립무용단의 새 예술감독에 김상덕(49)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년.국립무용단 출신의 김 신임감독은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워커힐 민속예술단 무용감독 등을 거쳤다.국립극장 측은 "김 신임 감독은 국립무용단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단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또,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의 대중화에 노력해 온 현장 예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무용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사진=국립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