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프레스센터에서 행사
  • 우리나라의 유명 걸그룹 가수들에게 곡을 써 줘 K-pop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한 작곡가 이단옆차기(본명 박장근)가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됐다.

    (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한나본)는 한글날을 앞두고 4일 프레스센터에서 박장근 더블킥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한글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받은 박장근 대표(왼쪽)와 함은혜(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뉴데일리
    ▲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받은 박장근 대표(왼쪽)와 함은혜(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뉴데일리


    박장근 대표가 작곡한 노래 중 큰 인기를 얻은 것은 걸스데이의 썸씽, 에이핑크 미스터 츄, 씨스타의 러빙유, 리쌍의 눈물,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이래, GOD의 미운오리새끼 등 화려하다.

    박장근 대표는 위촉식에서 “우리나라의 한류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태권도 용어인 ‘이단옆차기’를 예명으로 사용했다”고 밝히고 “한글을 널리 알리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장근 대표는 더블킥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인터뷰에서 “1년 동안 음원차트 1위를 17번이나 휩쓴 적이 있다”면서 “내가 정말 이런 일을 이뤘는지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 ▲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된 박장근 대표ⓒ 뉴데일리
    ▲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된 박장근 대표ⓒ 뉴데일리

    그러나 박장근 대표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가수를 꿈꿨던 그는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온통 작곡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의 함은혜 이사장은 “앞으로 변함없이 한글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작업에 더욱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활영한 참석자들 ⓒ 뉴데일리
    ▲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활영한 참석자들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