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관계자 "이지연, 예명 한수민으로 활동 재개 모색" 폭탄 발언

  •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파문을 일으켰던 모델 이지연이 예명인 '한수민'으로 연예 활동 재개를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5일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지연이 예명 한수민으로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지연과 계약하고 다시 활동을 함께 하려고 접촉하고 싶어하는 매니지먼트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연이 최근 SNS 계정에 근황 사진을 올리고,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미소 짓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고 밝혀, 실제로 컴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가 화제선상에 오르자, 이지연은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지연은 "자신은 시골로 내려가서 잘 살고 있는데 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전혀 사실무근인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자신은 꽃뱀도 아니고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에 대해선 계속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가 왜 사실이 아닌 일로 욕을 먹어야 하죠?

    그리고 말끝마다 꽃뱀 꽃뱀.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하고 아니라고까지 결론이 났는데 그냥 사람들은 믿고 싶은 대로 믿네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아무리 해명해도 답이 없어요. 계속 고소 중이긴 한데 오늘도 일 끝나고 새로 또 고소하러 가야겠네요.


    이지연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함께 지난 2014년 8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로 재판에 회부돼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출처 = 한수민(이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