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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수정이 영화 ‘시간이탈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곽재용 감독,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1983년의 윤정과 2015년 소은이라는 1인 2역을 했는데, 미묘한 정도에만 차이를 뒀다”며 “1인 2역에 처음에는 부담감을 가졌지만 감독님께서 다른 인물이지만 같은 느낌으로 연기하면 된다고 하셔서 부담감을 덜고 촬영에 임했다”고 영화 속 캐릭터 표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에서 조정석, 이진욱과 함께 연기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고 호흡도 잘 맞았다”라며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액션 등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웃으면서 촬영했다.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촬영했다”고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임수정은 스릴러 장르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안 할 이유가 없더라”며 “이야기 몰입도가 상당했다. 긴장감과 인물들 간의 관게에서 나오는 사랑, 감성 들이 잔잔히 흐르면서도 이야기를 쫓아갈 수 있겠더라. 큰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 추적 스릴러다. 오는 13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