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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배우 박진희가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 C동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이날 박진희는 자신의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대해 “동우와 관련된 풀리지 않은 사건이 15년 만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 태석의 방문은 놀랄만한 일일 것”이라며 “태석에 대한 분노도 가질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박진희는 이어 “태석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태석이 미쳤거나 돌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감정이 극으로 치닫기도 한다. 병을 알면 달라질 것 같다. 전처와 현처가 알게 모르게 동질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고 서영주와 나은선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송선미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