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기억' 캡처
    ▲ ⓒtvN '기억' 캡처

    배우 이성민(박태석 역)이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이기우(신영진 역)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박태석은 신영진으로부터 뺑소니 사건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신회장(이정길 분)은 박태석을 불러 “지금 자네가 상대하는 상대가 누군지 제대로 잘 생각해서 말해야할 것이다”라고 압박을 줬다.

    이어 신영진은 박태석에게 “어제 왜 그러신거냐. 혹시 분노조절 장애 있느냐”라고 비아냥 거렸다. 박태석이 “어제 일은 제가 지나쳤다”라고 하자 신영진은 “지나친 정도가 아니라 넘쳐도 너무 넘쳤다”라고 말했다.

    박태석은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강렬한 눈빛을 쏘아붙였다. 특히 심장을 조여 오는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은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