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스틸러 이지훈, 종영소감 "우여곡절 많았던 캐릭터"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 역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이지훈은 지난 22일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이지훈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신적 캐릭터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계절의 변화를 맞으면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훈은 성균관 유생 허강으로서 어린 이방원을 다정하게 챙기며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살인자 누명을 쓰면서는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이후 이신적으로서 이성계의 가별초 일원으로 재등장해 활약을 지속했다. 조선 건국의 조력자로 열정을 쏟아내며 정도전(김명민 분)의 첩자로 이방원(유아인 분) 편에 서는 반전의 인물을 연기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훈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진지, 울분, 분노를 넘나드는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앞으로 그가 펼칠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지훈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조선의 왕 선조로 분해 또 한번의 인상적인 사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