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배우 조윤희가 진심 어린 소통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조윤희는 위기 협상관 여명하로 분해 뛰어난 직감과 공감과 이해가 넘치는 소통 능력으로 매회 사건, 사고를 해결하고 있다. 조윤희의 맹활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피리부는 사나이' 3회에서 그는 카지노 자살 테러극을 통해  ‘굿 리스너’ 위기 협상관으로서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조윤희는 과열된 상황 속 흥분 상태인 남자의 자살 시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했다. 이 과정에서 조윤희는 일촉즉발 상황에도 “정말 잘 용기내주셨어요”, “어머니 그렇게 되신 건 재곤씨 탓이 아니에요” 등 남자의 말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음 4회에서는 납치 자작극 해프닝 가운데 갈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해당 사건은 유승목(공지만 역)에 대한 불만을 품은 그의 아들, 곽동연(공정연 역)이 벌인 자작극 해프닝으로, 여명하의 카리스마가 발현된 순간이기도 하다. 이 때 조윤희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유승목을 향해 “지금 아드님이 목숨 걸고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잖아요!”라며 단호하게 외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이후 6회에서 동반자살 위기자에게 “살았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어린 말로  협상을 진행했다. 남자친구에게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해왔던 여자가 끝내 남자친구와 동반자살을 하려고 하자 조윤희는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며 눈물 고인 표정과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덩달아 자극했다.

    이렇듯 조윤희는 차분한 말투와 진지한 눈빛으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위기 협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연들마다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하는 ‘굿 리스너 위기 협상관’으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