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미세스캅2'에서 배우 김범이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매력을 뿜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6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준은 자신을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서정미(차화연 분) 앞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에 그는 아버지로부터 재산 기부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로준은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말은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다.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이로준은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매서운 눈빛을 띠어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김범은 해당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표정 연기로 '미세스캅2'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8회 방송 말미에서 그가 보여준 이성을 잃은 듯 광기로 찬 눈빛과 가슴 아픈 감정 표현은 앞으로 펼쳐질 극의 전개에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