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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그래 그런거야' 캡쳐ⓒ
'그래 그런거야'의 김해숙이 왕지혜의 백치에 황당해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유리(왕지혜 분)가 한혜경(김해숙 분)의 호출로 세현(조한선 분)의 집을 찾았다.
유리는 10분이나 늦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다. 유리는 김숙자(강부자 분)에게 "할머니는 우리 편에 돼줄 것이라 들었다"고 지원사격을 부탁했다. 김숙자는 혜경의 눈에 나지 않게 조언을 일일히 해줬다.
무릎을 꿇으라는지, 묻는 말에 잘 대답하라든지 등의 말을 해줬지만 유리는 "저 발 저리다. 이제 편하게 앉고싶다. 요가해서 이 자세가 편하다"며 양반다리를 했다. 혜경은 그 모습에서 기 막혀했다.
또 25평 반전세 아파트에서 시작하라는 말에 "제 집이 2층이 50평이니까 엄마는 화장살만한데서 어떻게 살 것이냐고 한다"고 거침 없이 말해 또 한번 혜경의 심기를 건드렸다.
혜경은 유리가 도우미 아주머니를 쓴 다는 말에 폭발했다. 혜경은 세현의 누나는 일하면서 틈틈히 살림을 배워 잘 먹고 잘산다고 호되게 호통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