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거리 1,000km 노동계열 미사일 2기 발사‥1기는 '공중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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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뉴데일리 DB
18일 국방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핵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하고, 즉각 엄중하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진척사항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북한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덧붙여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 행위"라며 우리 군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중 1발은 공중에서 폭발한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이 탄도로켓 전투부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한 자리에서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