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경력단절여성을 IT전문가로"

 
경기도가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전문교육 실시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창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센터 소재 영상관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 IT⋅CT(문화 기술. Culture Technology)전문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120명 정원에 246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개발센터는 전문교육과정에 대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IT⋅CT전문 직업교육훈련으로 교육 후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형 교육"이라며 "지난해 교육수강자 169명 중 72%에 해당하는 12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웹&모바일 앱 디자인 전문가 ▲ERP & 전산회계 ▲영상콘텐츠 디자인 전문가 ▲웹 퍼블리싱 전문가 ▲쇼핑몰 마스터 ▲반응형 웹사이트 전문가 등 6개 과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기업체 수요변화에 따른 현장 맞춤형 기술과 함께 취업·창업에 필요한 전문 멘토링, 1:1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등이 제공된다.

교육일정은 3월 14일부터 3~4개월 간 각 과정별로 매일(월~금) 3~5시간 동안 진행된다. 센터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어, 자녀를 둔 여성도 육아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

하반기교육은 7개의 교육과정으로 140명을 선발해 올해 8월 8일에 개강 할 예정이다.

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옥 소장은 이날 입교식 인사말을 통해 "4개월 간의 교육기간 동안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기도 역시 100%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