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미세스캅2' 캡처
    ▲ ⓒSBS '미세스캅2' 캡처

     

    '미세스캅2'의 김범이 거짓말 탐지기까지 속여가며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12일 오후 방송한 '미세스캅2'에서는 이로준(김범 부)이 고윤정(김성령 분)으로부터 임의동행으로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로준은 1년 전 정미령 총장의 죽음을 경찰서에서 재수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고윤정은 이로준과 첫 만남 당시 이로준이 망치를 들고 외국인 노동자를 협박하던것과 정미령 총장과의 관계를 짐작했다.
     

    이로준은 고윤정과 형사들이 와서 출두해달라는 말에 "바쁘다. 마음에 드는 변호사 12명 중 한 명과 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형사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로준은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고 경찰서로 향했다. 이로준의 본능은 웃음 뒤에 숨겨져 있어 더욱 섬뜩하게 만들었다.
     

    고윤정은 정미령 살인사건과 관련된 질문을 이로준에게 거짓말 탐지기로 수사했다. 하지만 이로준은 유유자적하게 빠져나갔다.

    김범의 미소 뒤에 숨겨진 무서운 본능과 악행은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