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이가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이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1회에서 이서진과의 첫 만남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는 억척 싱글맘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레스토랑 신메뉴 개발을 소개하기 위해 참석한 지훈(이서진)과 이력서를 내기 위해 레스토랑에 방문한 혜수(유이)의 만남을 시작으로, 혜수가 고양이를 구하려고 뛰어드는 딸을 구하고자 차에 치일 뻔하며 쓰러지게 된다.

    지훈은 차에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쓰러진 혜수를 자해공갈단으로 여겼고, 빚으로 인해 지훈의 차에 숨는 등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여가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특히, 두 번째 싱글맘 역에 도전하는 유이는 더욱 깊어진 모성애를 표현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빚에 허덕이면서도 딸을 위해 강인하게 살아가는 긍정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절절한 감정 연기는 물론 혜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MBC '결혼계약'은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