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영석 PDⓒ뉴데일리
    ▲ 나영석 PDⓒ뉴데일리

    나영석 PD가 18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in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나PD는 "'꽃보다 청춘'을 두편 연속으로 가자는 기획을 '응답하라 1988' 방송 직전에 했다. 아이슬란드 여행이 끝난 후 두번째 여행을 누구와 함께 어디로 갈건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응답하라' 팀이 '꽃보다 청춘'도 같이 하는 팀인데 다른 스태프들에게 '이번에도 잘될 것 같니?'라고 물었다. 이 친구들의 몸값이 더 높아지기전에 빨리 불러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응답하라 1988' 1회를 보고 아프리카에 데리고 가야겠다는 결심했다. 드라마에서 나온 출연자들의 풋풋한 캐릭터가 너무 좋았고,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일반인들처럼 느껴질 수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tvN '꽃보다 청춘-in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까지, 쉴 틈 없이 달리는 10일간의 아프리카 종단여행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역대급 몰카 납치극과 환상의 멤버 조합, 이국적인 볼거리로 재미를 더하는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2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