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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표ⓒ뉴데일리
배우 고경표가 18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in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꽃보다 청춘' 촬영 당시 느꼈던 감정을 떠올렸다.
이날 고경표는 "'꽃보다 청춘'을 막상 시작하고나서도 '우리 아프리카에 있는거야~'라는 말을 계속 할 정도로 너무 놀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눈물이 났다.'나는 거기에 갈 수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국민적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나오니까 복잡한 심경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재홍이 형 말처럼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을때 인지하는 것이 조금 느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을 하면서 감격을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감격이라기보다도 더욱 복잡한 감정이었다. 나한테는 '꽃보다 청춘'이 방송의 목적을 띤 프로그램이 아니라 큰 치유제, 마치 연고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vn '꽃보다 청춘-in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나미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까지, 쉴 틈 없이 달리는 10일간의 아프리카 종단여행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역대급 몰카 납치극과 환상의 멤버 조합,이국적인 볼거리로 재미를 더하는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2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