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뜨거운 관심 속 7일 개봉…코믹 콤비 ‘기대’

영화 ‘잡아야 산다’ 주연 배우 김승우 김정태가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했다.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는 잘나가는 CEO이자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서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추격 코미디다.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에는 코믹 콤비 김승우, 김정태, 이태성, 오만석이 함께 출연해 화끈한 입담으로 타고난 예능감을 뽐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승우는 “2016년 새해 첫 코미디 ‘잡아야 산다’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반가운 인사말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김정태의 말도 안 되는 애드리브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많이 났다”라며 화기애애한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승우는 “영화 속 액션들을 완성하기 위해 이스라엘 전투 무술인 ‘크라브마가’를 훈련 받았다”라며 직접 무술 시범을 선보여 생생한 리얼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더불어 김정태는 “잘생긴 배우들은 애드리브를 못하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잘생긴 배우들은 애드리브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우성이라도 안 하겠다”라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쉴 틈 없이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과 유쾌한 시너지는 ‘잡아야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