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방송화면캡처
    ▲ 사진=방송화면캡처
    '몽백합배' 결승전에서 커제가 이세돌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이세돌과 커제는 열띤 승부를 펼쳤고, 그 결과 커제가 이세돌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커제는 올해 20세. 지난 2008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최근 강세를 보이는 무서운 신예 바둑기사로 주목받고 있다.
    커제는 지난 2014년 10월 중국 속기전인 제16회 아함동산배에서 입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이후  2015년 제2회 백령배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해 커제는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으며 몽백합배 결승 진출, LG배 8강을 이뤄냈다. 
    한편 커제는 몽백합배 우승상금 180만위안(약 3억2700만원)을 받음과 동시에 세계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세계1인자에 등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세돌에게는 준우승상금 60만위안(약1억900만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