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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 방송캡처
    ▲ ⓒKBS2 방송캡처

    신민아가 화제의 노래 '백세인생'을 불렀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마지막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새해를 맞아 영호(소지섭 분)의 시댁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은은 새해에도 썰렁한 집안 분위기를 보며 "안돼겠다"라고 짤막히 말했다. 이에 무엇을 결심한 듯 일어난 주은은 영호의 할머니, 아버지 그리고 민실장을 한 곳에 불러놓고 "할머님, 아버님, 그리고 민실장님 2016년 건강히 잘 보내시라고 노래 한 곡 올리겠습니다"라며 노래를 열창했다.

    주은은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고 오거든 못 간다고 전해라~"라고 신명나는 노래를 불렀고, 보다 못한 영호는 주은의 노래를 끊었다. 그러자 영호의 할머니 이홍임(반효정 분)은 "그래서 나보고 오래 살으라고?"라며 폭소했다. 강주은은 "네, 할머님. 이게 원래 150세 까지 있거든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요"라고 노래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