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방송캡처
    ▲ ⓒtvN 방송캡처

    박해진이 냉철하다가도 다정한 대학선배로 분해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2화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의 주변에서 맴돌며 도움을 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유정은 홍설에게 냉소적이고 차갑기만 했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가 어떤 연유인지 현재엔 누구보다 다정한 선배로 변신했다.

    특히 그는 홍설의 레포트 제출을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레포트 수거를 자처했고, 제출이 늦는 홍설의 옆에서 기다렸다. 특히 홍설이 레포트를 프린트로 뽑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유정은 백허그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프린트를 도왔다.

    이날 유정역을 맡은 박해진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원작팬들을 흡수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박해진의 자연스러운 스킨쉽과 훈훈함을 자아내는 비주얼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