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연기대상' 방송캡처
    ▲ ⓒKBS2 '연기대상' 방송캡처

    차태현이 31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차태현은 "20년전인 1995년도 KBS에 입사했는데 처음으로 상을 받아서 기쁘고 연기대상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할분들이 너무 많다며 '프로듀사' 제작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차태현,아이유를 차례대로 언급하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이어 "가족들과 아내,1호,2호,3호 아기들을 너무 많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년에 KBS 드라마의 사전제작이 실행되는데 앞으로는 '쪽대본'에 쫒겨서 만드는 드라마 제작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차태현을 비롯해 '프로듀사' 김수현,'너를기억해' 서인국,'오마이 비너스' 소지섭,'복면검사' 주상욱 등 쟁쟁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2015 KBS '연기대상'은 한해 동안 방송된 KBS 드라마를 정리하는 축제다. 전현무, 박보검, 김소현이 MC를 맡아 총 2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