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쳐
    ▲ ⓒJTBC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쳐
    김민재가 사모예드 4남매와의 정든 시간을 뒤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23일 방송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김민재가 정든 사모예드 4남매와 우여곡절 1박 2일을 보내고 다음 날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사모예드들과 배변훈련에 열심인 모습이었다.

    어린 강아지들은 한 눈이 팔기 무섭게 한 마리씩 돌아가며 소파와 거실에 실례를 범했고, 배변 훈련을 미션으로 받은 김민재와 이재훈은 소위 '멘탈 붕괴'를 겪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강아지들을 돌봤다. 달려드는 네 마리 강아지가 사료 그릇을 든 손을 쳐 사료를 먹었을 때도, 연신 온 바닥에 볼일을 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의 꾸준함은 곧 어린 강아지들의 배변훈련 성공으로 드러났고, 김민재는 작은 성과에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김민재는 능숙하게 강아지들의 목욕까지 시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강아지들과 소통을 하려 하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결과로 이어진 모습이었다.  

    이처럼 김민재는 이전에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을 십분 살려 1박 2일간 사모예드 4남매를 돌봤다. 귀엽기만 했던 동물들이 연신 사고를 쳐 정신이 혼미해진 가운데서도 다정한 면모로 어린 강아지들을 다독인 것이다. 명품 펫시터다운 면모였다.

    이같은 김민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사모예드들은 1박 2일간 기운차게 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그 중 대키는 몸의 상처까지 발견, 병원 진료를 받아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또한 김민재는 자신만의 끈질긴 근성으로 미션을 성공시켰고, 조용한 세심함으로 강아지들과 놀라운 케미를 발산했다. 4남매가 어떠한 사고를 쳐도 김민재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강아지들을 다독였고, 시청자들 역시 그 모습에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