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 김준수가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뮤지컬 '드라큘라' 1차 티켓 오픈 10분만에 김준수가 출연하는 11회차(약 3만 2천장)의 좌석이 전량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포털 사이트에는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각 예매 사이트들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일 정도였다. 특히, 김준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단 한자리의 공석 없이 '전석 매진'을 시키며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2014년 초연 때 김준수는 자신의 출연 회차를 매진시킨 바 있다. 당시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김준수는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공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큘라' 김준수 캐릭터컷,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