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마성의 치매녀(치명적 매력을 가진 여자들)’ 특집으로 배우 박준면 황미영, 개그우먼 홍윤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박준면이 개성 만점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체형도 성격도 다른 ‘언밸런스 커플’ 배우 우현과 박준면이 뽀뽀신에 도전했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5회에서는 ‘언밸런스 커플’의 역사가 이루어 졌던 것. 순수총각 만금이 간밤에 고봉실(김해숙 분)의 온실 안에서 신비롭게 돋아난 어린 약초 한 잎을 씹어 먹은 뒤 자신도 모르게 솟아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인 미자를 찾아가 처음으로 뽀뽀를 하게 되는 코믹한 장면이 그려졌다.

    ‘언밸런스 커플’의 ‘코믹 뽀뽀’ 장면 속 미자는 평소의 터프한 모습과 달리 수줍은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만금은 열정적인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촬영 당시 우현은 뽀뽀신을 앞두고 평소와 달리 무척 수줍어하는 박준면을 남자답게 리드하며 찰떡호흡을 이끌어내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또한 이들의 뽀뽀신을 숨죽여 보던 현장 스태프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준면, 우현과 뽀뽀신 완전 웃기다 ㅋㅋㅋㅋ" "박준면 이런 씬이 ㄷㄷㄷ"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