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포스터
    ▲ ⓒ영화 포스터

     


    임홍식


    연극배우 임홍식이 사망한 소식으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임홍식의 과거 출연 영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임홍식은 1986년 영화 '영웅연가'를 시작으로 1998년 '남자의 향기', 2000년 '킬리만자로', 2007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2008년 '크로싱', 2011년 '오늘'에 단역으로 출연해왔다.

    그는 특히 배우 안성기, 박신양이 출연한 '킬리만자로'에서 단역 주문진 김 반장 역을 맡은 바 있으며,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에서는 단역 보위부 대장 역을, 송혜교 주연의 '오늘'에서는 단역 석이부 역을 맡았다.

    한편 임홍식은 지난 19일 오후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이 끝난 후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향년 6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