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에쿠우스'가 티켓 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조재현, 류덕환의 합류로 한국공연 40주년 기념이 더욱 뜻 깊은 연극 '에쿠우스'는 11월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했으며, 인터파크 전체공연 예매랭킹 1위를 기록했다.

    5년 전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재현 류덕환의 합류 소식으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은 연말 예정된 대형 뮤지컬을 제치고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체 랭킹 1위를 거머쥐며 '에쿠우스' 명성과 두 배우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날 알런 역을 맡은 류덕환과 그의 뒤에 다이사트 역인 조재현 두 배우의 표정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사트와 알런의 관계가 5년 전보다 더욱 깊어진 밀도록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재현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어딘지 모르게 흔들리는 류덕환의 표정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극 '에쿠우스'는 현존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치밀한 구성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 12월 11일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 [사진=수현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