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김윤석 주연의 '검은사제들'이 개봉 당일 43.2%의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은 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3.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다른 영화들이 10% 미만의 예매율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예매 관객수만 6만6481명에 달한다.

     '검은사제들'은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보여지지 않았던 악령과 구마 의식 등 색다른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주류에서 외면당하는 두 주인공이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스토리는 내면의 나약함을 떨쳐내면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은사제들'이 11월 극장가 흥행 폭풍의 핵으로 떠오를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다. 현재 전국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