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도도맘에게 돌직구 질문.."강용석과 잤어요?"김미나 "강용석은 비즈니스 파트너..내 스타일 아냐" 쿨하게 부인

  •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사진)와 단독 인터뷰에 성공한 취재기자가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취재 후기'를 언론사에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미나는 전직 국회의원인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

    여성중앙 11월호에 김미나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한 정은혜 기자는 28일 "어제 오늘 도도맘이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도맘 취재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기자는 "꼬박 3개월간 김미나를 설득해 겨우 허락을 얻어낸 뒤 '(김미나의 지인)아는 언니'가 동석한 가운데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김미나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꽤 진중하고 거침없었고, 멘탈이 약해보이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꽤 진중하고 거침없었습니다. 다소 센 표현도 있었는데, 그런 표현을 할 때는 늘 눈 밑이 떨리고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억울한 면도 있어보였고 마음도 여려보였지만, 그럼에도 멘탈이 약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인터뷰를 하는 데는 보통 이상의 멘탈일 테니까요.


    정 기자는 "김미나에게 '불륜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잠자리를 갖는 것의 여부'라고 답했다"면서 "그래서 딱 까놓고,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정 기자는 "그녀의 대답은 '안 잤다'였다"면서 "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기자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미나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고 떳떳하다는 입장이었다"며 "궁금한 질문들을 올려주시면, 도도맘에게 추가 취재 후 친절하게 답해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