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방부.ⓒ뉴데일리DB
    ▲ 국방부.ⓒ뉴데일리DB

    정부는 27일부로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모두 116명이 처음으로 장군(준장)이 되거나 승진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군 수뇌부 교체에 따른 후속인사로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합참차장에 현 해군작전사령관 엄현성 해군중장을, 작전본부장에는 현수방사령관 김용현 육군중장을, 군사지원본부장에는 현공군참모차장 강구영 공군중장을, 전략기획본부장에는 현5군단장 임호영 육군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참모차장급은 육군 참모차장에는 현 8군단장 정연봉 육군중장을, 육군 교육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 나상웅 육군중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는 현 수도군단장 최병로 육군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육군소장 구홍모·김병주·김완태·박한기·제갈용준·김황록·김해석 이상 7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국방정보본부장, 인사사령관에 임명했다.

    이어 해군소장 정진섭, 공군소장 원인철·이건완 이상 3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 교육사령관과 공군 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에 각각 임명했다.

    또한, 육군준장 안영호 등 육군 15명, 해군 2명, 공군 4명 등 21명은 소장으로, 육군대령 강성수 등 육군 58명, 해군 9명, 해병대 3명, 공군 15명 등 85명은 준장으로 각각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육사40기 및 육사43기급에서 최초로 군단장 및 사단장을 배출하고, 병과 및 기능분야에서 7명을 소장으로 진출시켜 해 병과 및 기능의 전문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