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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살인'의 '히로인' 신현빈이 충무로 여배우의 세대교체를 통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소재로 개봉전부터 관객들의 엄청난 관심과 기대를 받고있는 '어떤살인'에 출연한 신현빈은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사건을 당한 후 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수 밖에 없었던 지은 역을 맡아 여자,여배우로서 하기 힘든 연기를 완벽히 해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신현빈은 영화 '방가? 방가!' 를 통해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받았을 정도로 연기력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후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간 신현빈. 5년만에 주연을 맡은 '어떤살인' 에서는 처절한 상황에 빠진 연약한 20대 여성부터 자신을 위해 세상을 향한 복수를 펼치는 분노에 가득 찬 극과 극의 캐릭터를 물흐르듯 소화해냈다. 

    특히 극중 지은의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비롯된 절절한 눈빛과 표정 연기는 신현빈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충무로의 연기파 여배우 세대교체를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어떤살인' 속 신현빈의 연기는 숨겨진 보석의 발견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