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생활위한 힐링의 장
  • ▲ 지난 2014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사진ⓒ서울시제공
    ▲ 지난 2014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사진ⓒ서울시제공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10회 서울특별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20일 잠실실내체육관외 3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어르신생활체육축제'는 100세 청춘시대!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5,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이날 종목별 경기와 번외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으며, 본 축제는 25개구 대항전으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4개 정식 종목과 '파크골프' 시범종목이 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종목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축제는 정식경기 외에 시범경기, 번외경기, 체험마당 등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다.

    대형윷놀이, 딱지치기, 대형화투, 한궁 4개 번외종목은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25개구별 대항전으로 이루어지므로, 그 흥미와 응원의 열기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웰빙을 넘어선 힐링이 필요한 시대"라며 "100세 청춘시대에 생활체육을 통해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