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팀이 쿠웨이트를 맞아 선취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팀이 쿠웨이트를 맞아 선취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전반 시작과 함께 '중동의 축구 강국' 쿠웨이트에 일격을 가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구자철이 반대쪽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선취골을 얻었다. 전반 18분 현재 한국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

    한국대표팀은 8일 밤 11시 55분(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4차전에서 선취골을 넣음으로써 각 조 1위팀이 진출하는 아시아 최종예선 직행이 유력해지고 있다.

    8일까지는 한국과 쿠웨이트가 각각 3연승으로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서 1골 앞선 한국이 선두다.

    하지만 쿠웨이트의 전력 또한 만만치않아 내심 슈틸리케호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출전하지 못해 더욱 아쉬운 상황. 하지만 구자철을 앞세운 한국이 쿠웨이트를 리드하면서 승점 3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는 JTBC에서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