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해피투게더3'
    ▲ ⓒ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지석진이 남자의 로망때문에 샀던 물건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7년만에 사우나 옷을 벗고 새로운 포맷으로 꾸며졌다. 개편된 '해피투게더'의 첫번째 게스트로는 방송인 지석진과 리쌍의 멤버 개리가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100개의 물건을 가져와 MC와 게스트들에게 물건과 관련된 퀴즈를 냈다. 지석진이 낸 두번째 문제는 '남자의 로망으로 샀다가 아내에게 혼났던 물건'이었다.

    답은 바로 박명수가 골라온 물건 '만능 렌치'. 지석진은 "홈쇼핑에서 봤는데 길거리에서 값이 3분의 1 가격이라 샀다"며 "정작 이 물건은 토마토 케찹 열때만 사용했다"고 물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능렌치를 사용해 케찹 뚜겅을 따는 시범을 보였는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뚜껑을 여는 데 오래걸리자 MC와 고정패널들이 구박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유재석이 도구없이 손으로 1초만에 뚜껑을 따 폭소케 했다. 지석진의 '만능렌치'는 정답을 맞춘 박명수에게 선물로 줬다.

    한편 개편된 '해피투게더3'에는 게스트가 각각 자신의 소장품 100개를 가져와 이를 두고 퀴즈와 토크를 하는 형식을 취한다.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가 진행하며, 고정패널은 조세호와 김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