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축구예선, 한국 쿠웨이트]이기는 쪽이 '월드컵 최종예선' 선착. 일본 3-0 시리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중동의 축구 강국' 쿠웨이트를 넘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선착할수 있을까?

한국대표팀이 8일 밤 11시 55분(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4차전을 치르다. 두팀은 모두 G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 쿠웨이트의 승자는 각조 1위팀이 진출하는 아시아 최종예선에 직행이 유력해진다.

8일까지는 골득실서 1골 앞선 한국이 선두,하지만 쿠웨이트의 전력 또한 만만찮아 내심 슈틸리케호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출전하지 못해 더욱 아쉬운 상황.

하지만 한국에는 프리미어리거 기성용과 지난달 3일 라오스전서 두 골을 몰아친 권창훈이 있다. 이들은 신구 조화를 이루며 '쿠웨이트전 축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한국 쿠웨이트전은 8일(목) 밤 11시 55분부터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같은 날 일본도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4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현재 2승 1무로 시리아에 승점 2점 뒤진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은 시리아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역시 일본 시리아전 중계도 이날 밤 10시부터 스포티비 플러스(SPO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일본이 시리아에 3-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