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근영 안서현 온주완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캡쳐
    ▲ 문근영 안서현 온주완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캡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안서현의 이상 증세에 문근영이 궁금해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는 아치아라 연못에 갔다온 뒤 유나(안서현 분)가 이상하게 급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나는 친구로부터 '오늘 밤 12시 아치아라'라는 문자를 받았고 이에 유나는 '오키'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후 밤 12시, 유나와 친구는 연못을 찾았다. 하지만 이후 유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얼굴에 잔 상처들이 생겨서는 무언가에 쫓기듯 다급하게 소윤(문근영 분)의 집을 찾았다.

    소윤은 '쿵쿵쿵!' 크게 문 두들기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지만 궁금함에 문을 열었고, 문 앞에서 유나는 "혜진 쌤"이라고 힘 없이 그를 부른 후 쓰러졌다.

    소윤은 유나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유나의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왔다. 소윤은 "쇼크에 빠진 거래요. 의사가 한 숨만 자고 나면..."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유나의 오빠인 기현(온주완 분)이 소윤을 집에 바래다줬다. 소윤은 "쓰러지기 직전에 '혜진 쌤'이라고 했어요. 누군지 아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기현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둘러대며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기현은 "윤아는 어머니가 다른 동생이에요. 보통 집이랑은 다른 분위기라 윤아가 힘들 거에요. 윤아 잘 부탁합니다"라며 유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