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S 김군 추정 인물 ⓒ외부제공
    ▲ IS 김군 추정 인물 ⓒ외부제공

     

     

    IS 김군

    IS에 김군 말고도 한국인 더 있어?


    IS에 한국인 대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18세 김모군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IS에 김모군 외에도 한국인이 한 명 더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31일 방송된 'SBS 스페셜- IS 이슬람 전사, 그리고 소년들' 편에서는 김군 말고도 IS 대원이 한명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초 터키에서 실종된 후 IS에 가담한 김군을 집중 조명하며 김군 외에도 한국인이 더 있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당시 시리아 임시정부 정보부 부국장 바크리 카카는 인터뷰를 통해 "IS 한국인 대원을 2명 봤다"며 "그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묻자 한국에서 왔으며 현재 IS 한국인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직 IS 대원으로 활동했던 한 청년은 인터뷰에서 "한국인 IS 대원을 봤다. 그 한국인은 군복을 입고 검문소에서 총을 들고 서 있었다. 키가 작고 나이가 어려보였다. 15~16살 정도로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현지 유력 외신은 최근 시리아 정부군과 영국 공군, 미군 등의 폭격이 수차례 이어진 '라카'(Raqqa) 지역에서 김군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