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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연 ⓒ채연 싸이월드
싸이월드
싸이월드에 채연이 게재한 글 재조명
싸이월드가 일부기능 종료를 알린 가운데 가수 채연의 흑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채연은 과거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내가 별루다... 맘이 아파서... 소리치며 울 수 있다는 건 좋은거야... 뭐 꼭 슬퍼야만 우는 건 아니잖아... 난 눈물이 좋다... 아니 머리가 아닌 맘으로 우는 내가 좋다..."라는 글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연은 눈물이 글썽이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하지만 그의 감성적인 글이 이후 많은 네티즌들에게는 웃음 소재가 됐다. 채연이 쓴 글씨가 지나치게 한글파괴가 됐다는 점과, 의미를 알기 힘든 글 내용이 소위 '허세글'로 비춰지며 대중들에게 공감아닌 공감을 샀기 때문.
당시 채연의 싸이월드 글은 네티즌들에 의해 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되기도 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오는 10월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할 예정이다.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





